'흡족한' 엔리케 감독, ''돌아온 수아레스, 예전과 같은 수준''
입력 : 2014.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FC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징계를 끝내고 최근 복귀한 루이스 수아레스(27)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스페인 헤로나의 에스타디오 몬틸리비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4 수페르코파 카탈루냐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수아레스는 전반 15분 감각적인 패스로 피케의 선제골을 이끌어내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비록 1-3으로 패했지만 자신의 복귀전이었던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1도움을 거둔 이후 나온 2경기 연속 도움이었다.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수아레스에 엔리케 감독도 힘을 실어줬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많은 활동량과 열정으로 경기에 관여했다. 오늘 플레이는 그가 예전의 보여줬던 모습과 같은 수준이다"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리버풀을 떠나 올 시즌 새롭게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은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전에서 상대 선수의 어깨를 깨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4개월 출전정지라는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징계를 끝내고 복귀한 수아레스는 오는 2일 셀타 비고 원정에서 이적 후 첫 골에 다시 도전한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