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감독, “에투는 축구 신들의 선물”
입력 : 2014.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에버턴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흑표범’ 사무엘 에투(33)를 극찬하며 에버턴에서 오랜 시간 함께할 것이라 밝혔다.

카메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손꼽히고 있는 에투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9골을 터트리며 건재함을 알렸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에버턴의 마르티네스 감독은 자유계약으로 풀린 에투의 실력이 여전히 정상급이라 판단했고,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에투는 마르티네스 감독의 믿음에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에투는 이번 시즌 총 9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터트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완벽한 주전은 아니지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한방을 터트리고 있다.

이에 마르티네스 감독은 에투를 극찬하며 좀 더 오래 에투와 함께하고 싶음을 전했다. 그는 “에투는 축구 신들의 선물이다. 그는 당연히 새로운 시즌을 얻을 것이다. 에투는 축구를 즐기고 있고, 그의 위닝멘탈이 다른 팀원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내가 원하는 일이다”며 에투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마르티네스 감독은 “에투는 득점이 없어도 팀에 많은 도움을 주는 선수고, 선수들에 영향을 미친다. 그는 승리하기를 원하고 큰 경기에서 어떻게 컨트롤을 하는지 아는 선수다. 나는 그와 계속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다시 한 번 칭찬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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