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부상 복귀 임박… 11월 A매치 합류
입력 : 2014.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한 달여의 부상 회복 시간을 보낸 ‘제2의 이영표’ 김진수(22, TSG 호펜하임)가 다시 뛴다. 김진수는 11월 A매치에 나설 슈틸리케호에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 사정을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요르단(14일), 이란(18일) 원정에 나설 A대표팀 선수 구성을 위해 김진수의 소속팀인 호펜하임에 차출 협조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A매치 데이에 열리는 경기이기에 호펜하임은 차출에 무조건 협조해야 한다.

11월 A매치는 내년 1월 열리는 호주 아시안컵을 대비한 마지막 평가전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김진수를 소집하는 것은 10월 A매치 때 불발된 선수 점검을 하기 위해서다.

김진수는 검증된 왼쪽 측면 수비수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전 경기를 뛰며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슈틸리케 감독이 김진수의 기량을 모를 리 없다. 다만 직접 김진수를 보면서 김진수의 장단점을 확인하지 못했다. 김진수는 아시안게임을 마친 직후 10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피로누적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외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11월 A매치에서 기용으로 아시안컵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차출 협조 공문 발송으로 김진수의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했다. 김진수는 호펜하임에 합류해 치료 및 재활에 주력했고 최근에는 많이 회복한 상태다. 그는 쾰른과의 11라운드에 부상 복귀전을 치르고 A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혹은 요르단-이란전 중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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