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달, 올해 말 은퇴 뒤 바르사 컴백 고려
입력 : 2014.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에리크 아비달(35, 올림피아코스)이 현역 은퇴 뒤 FC 바르셀로나 스태프로 활동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지난 10월 31일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아비달은 올해 말까지 올림피아코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은퇴를 하고 바르셀로나로 가는 것을 주위에 얘기했다. 그는 경쟁력이 낮은 리그에서 뛰는 것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면서 이러한 결정을 내리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비달이 바르셀로나에서 맡을 역할은 축구교실 기술이사다. 전 세계에 있는 바르셀로나의 축구교실 운영을 맡는 것이다. 이미 몇 달 전부터 바르셀로나는 아비달에게 이를 제의했고, 아비달은 “아직 제의를 버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포르트’는 “이미 아비달의 가족이 그리스를 떠났고, 아비달의 세 아이이 중 두 명은 바르셀로나의 영어교실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비달은 올림피아코스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면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는 뜻도 내비쳤다. 현재 올림피아코스는 챔피언스리그 A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골득실 차로 뒤진 조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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