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분데스리가에서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는 도르트문트가 다시 한 번 좋지 않은 분위기를 드러내고 말았다.

독일 ‘빌트’는 4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 위르겐 클롭 감독이 카가와 신지의 멱살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빌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클롭 감독이 카가와의 멱살을 잡으며 불만스러워 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자세한 사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진을 통해 지난 2일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과의 '데어 클라시커'에서 2-1로 패배한 것까지 포함하여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팀에 불만을 가진 클롭 감독의 신경이 곤두서있는 것 만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2014/2015 분데스리가에서 2승 1무 7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17위에 위치할 정도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게다가 팀의 주축 공격수 마르코 로이스의 이적설이 터지고 중앙 수비수 마츠 훔멜스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라 클롭 감독의 신경이 곤두설 만한 상황이다.

카가와와 클롭 감독의 사진이 공개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도르트문트는 5일 새벽 홈 경기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갈라타사라이와 2014/2015 챔피언스리그 D조 4차전을 치른다.

사진= 빌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