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호펜하임에 기여하겠다” 출격 준비 끝
입력 : 2014.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제2의 이영표’ 김진수(22, TSG 호펜하임)이 다시 나선다. 김진수는 부상 회복을 위한 재활 훈련을 모두 마치고 경기에 나설 준비를 했다.

김진수는 22일 밤 23시 30분(한국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 나선다. 일단 그는 부상 복귀전이라는 점에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현지 언론에서는 김진수의 출전 명단 등록을 예상했다. 김진수도 ‘스포탈코리아’에 “원정에 같이 갈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진수는 지난 6월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호펜하임으로 이적해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루었다. 그는 분데스리가 개막전이었던 아우크스부르크전에 풀타임을 뛰며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이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경기를 치르면서 피로누적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두 달 가까이 회복에 집중했다. 그는 구슬땀을 흘리며 몸을 다시 만드는데 주력했고, 드디어 완쾌됐다.

김진수는 호펜하임 이적 후 아우크스부르크전 1경기만을 뛴 뒤 팀을 떠났다. 그렇기에 팀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갖고 있다. 그는 “전반기 종료 때까지 좋은 활약으로 기여하고 싶다”며 이제는 호펜하임을 위해 그라운드를 누비겠다는 다짐을 했다.

사진출처=TSG 호펜하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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