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AFC 명예의 전당 10인 선정
입력 : 2014.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홍명보 전 A대표팀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AFC’s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오를 10인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도 이름을 올려 오는 3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FC 어워즈 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AFC는 1954년 5월 8일 마닐라에서 출범 이후 올해 창립 60주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식순에 명예의 전당 시상을 진행한다.

홍명보 감독 외에도 알리 다에이(이란), 오쿠데라 야스히코(일본), 쑨원(중국), 해리 큐얼(호주) 등도 헌액됐다.

AFC는 홍명보 감독 선정 배경으로 “2004년 FIFA 100인 선정, 아시아 최초의 월드컵 4강, 브론즈볼 수상 등 2002 월드컵의 활약상 및 A매치 136경기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A매치를 뛰었다”고 전했다.

또한 AFC는 홍명보 감독의 빛나는 경력에 가장 주목할만한 성과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차전인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0-2으로 패색이 짙어졌으나 종료 5분을 남기고 1골 1도움 에 대한 기록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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