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로이스 2014 '아웃'..BVB 악재 겹쳐
입력 : 2014.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빨간불’이 켜졌다. 마르코 로이스가 부상으로 남은 2014년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로이스는 지난 22일 열린 파더보른과의 리그 경기에 부상을 당했다. 파더보른 수비수 마르빈 바칼로르츠에게 발목을 밟혔다. 당시 로이스는 두 번 째 골을 득점했음에도 후반 22분경 교체 아웃됐다.

부상 여파는 심각했다. 도르트문트는 경기 후 보도 자료를 통해 “로이스의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면서 “2014년 일정을 소화할 수 없는 상태다. 이듬해 초 쯤이나 복귀할 수 있다”며 로이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로이스의 이탈은 도르트문트에게 뼈아프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3승에 그쳤다. 승점 11로 리그 16위다. 더 추락할 경우 반격이 어렵다.

때문에 위르겐 클럽 감독도 로이스의 부상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클롭 감독은 “파더보른의 바칼로르츠가 한 반칙은 과도했다. 로이스의 부상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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