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재발’ 베르마엘렌, 바르사서 먹튀 전락
입력 : 2014.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바르셀로나 이적 후 허벅지 부상으로 단 1분도 뛰지 못했던 토마스 베르마엘렌(29)이 훈련 도중 또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이에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베르마엘렌의 몸 상태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23일 “이적 직후 부상으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베르마엘렌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바르사 의료진은 수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 시절부터 많은 부상에 시달려왔던 베르마엘렌은 페어 메르테사커, 로랑 코시엘니에게 밀려 교체 멤버로 전락했고 지난 여름 1,500만 파운드(260억 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함께 팀에 합류한 제레미 마티유와 바르셀로나 수비진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던 베르마엘렌은 허벅지 부상으로 단 1경기도 출장하지 못해왔다.

최근 훈련에 복귀해 기대를 모았던 베르마엘렌은 또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바르셀로나 의료진은 수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상태여서 부상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

베르마엘렌이 합류하자마자 부상에 시달리자 일각에서는 베르마엘렌이 바르셀로나에서 먹튀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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