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348억으로 ‘에버턴 DF’ 콜먼 노린다
입력 : 2014.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첼시의 욕심은 끝이 없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가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버턴의 수비수 시무스 콜먼(26)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내년 여름 에버턴의 수비수 콜먼을 영입하기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48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할 생각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0년 에버턴에 입단한 콜먼은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에버턴의 주전 오른쪽 수비수로 성장했다. 특히 콜먼은 지난 시즌 총 41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 시즌 콜먼은 리그와 컵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통틀어 총 12경기(교체 1회)에 출전해 4득점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로인해 무리뉴 감독은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이미 검증을 마친 콜먼을 영입해 측면 수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에버턴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콜먼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풀백”이라면서 “풀백은 과거 수비적인 역할만을 소화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공격가담에도 적극적이어 한다”면서 콜먼의 공수가담 능력을 칭찬했다.

에버턴으로선 콜먼의 이적이 큰 손실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에버턴은 내년 여름 콜먼이 첼시로 이적할 경우를 대비해 대체 자원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에버턴은 현재 바르셀로나의 마르틴 몬토야와 레이스 베넷(로치데일)을 콜먼의 대체자로 눈여겨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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