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만' 부른 레알 마드리드, 내년엔 호주 간다
입력 : 2014.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오프 시즌 미 대륙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10만 관중을 불러모았던 '스타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에는 호주로 향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7월 미국에서 열린 2014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참가할 당시 경기마다 구름 관주을 모으며 엄청난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미시건주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무려 10만 명이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화제를 뿌렸다.

이번에는 호주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조직위원회는 내년 참가팀 중 하나로 레알 마드리드가 확정됐다는 소식을 24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에도 10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또 한 번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다른 참가팀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외신들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인터밀란(이탈리아)의 출전을 전망했다.

지난 7월 벌어진 올해 대회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 인터밀란, 로마, AC밀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올림피아코스 등 총 8팀이 참가한 가운데 맨유가 리버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호주 대회는 2015년 7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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