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EPL, 아구에로 능가하는 득점 머신은?
입력 : 2014.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14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득점을 넣은 선수는 누구일까?

올 시즌 리그 득점 선수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도, 꾸준한 득점력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도 아니었다. 주인공은 바로 스완지 시티의 윌프레드 보니(26)다.

스완지 시티의 최전방을 이끌고 있는 보니가 올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보니는 2014년 한 해 동안 올 시즌 5골을 포함해 총 17골을 넣고 있는 중이다.

보니는 비테세아른험 소속으로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2012/2013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득점왕과 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능력을 인정받은 보니는 스완지 시티로 이적했고 이적 이후에도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보니 다음으로는 맨체스터 시티의 3인방 아구에로(16골), 에딘 제코(14골), 야야 투레(13골)가 뒤를 잇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스터리지도 13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는 12골을 성공시키며 투레와 더불어 미드필더로는 유이하게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루이스 수아레즈와 새롭게 프리미이리그에 합류한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11골)도 명단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2014년 EPL 최다 득점자 (11월 24일 기준)

1. 윌프레드 보니 (17골)
2. 세르히오 아구에로 (16골)
3. 에딘 제코 (14골)
4. 야야 투레 (13골)
4. 다니엘 스터리지 (13골)
5. 스티븐 제라드 (12골)
5. 루이스 수아레즈 (12골)
5. 웨인 루니 (12골)
6. 로멜루 루카쿠 (11골)
6.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11골)
6. 디에고 코스타 (11골)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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