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레알', 팀 최다 15연승 타이기록 도전
입력 : 2014.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미겔 무뇨즈와 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에 ‘15연승’이란 대기록을 가져다 준 감독들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 감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레알은 27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세인트 야콥 파크에서 FC바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레알은 팀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기록인 15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1960/1961 시즌 뮤노즈 감독, 2011/2012 시즌 무리뉴 감독에 이어 세 번째로 15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지난 9월 1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 경기서 1-2로 패한 이후 꾸준히 승리를 거뒀다. 리그 9경기, UCL 4경기, 코파 델 레이 1경기를 치르는 동안 패배는 커녕 무승부도 없이 모든 경기서 모조리 승리를 거뒀다.

바젤전은 분위기가 좋다. 14연승의 시작점이 바로 바젤과의 홈경기였기 때문이다. 레알은 9월 17일 바젤을 홈으로 불러들어 5-1로 대승을 거두고 연승의 스타트를 끊었다. 레알은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바젤을 상대로 15연승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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