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테오, ‘친정팀’ 첼시에 도전장 “반드시 이긴다”
입력 : 2014.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감성에 젖을 필요가 없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로베르트 디 마테오 샬케04 감독이 친정팀과의 일전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샬케와 첼시는 26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만난다.

지난 10월 살케의 새 사령탑이 된 디 마테오 감독은 첼시가 친정팀이다. 첼시에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보냈기 때문이다. 물론 유쾌한 기억만 있는 것은 아니다. 디 마테오 감독은 2011/2012 시즌 첼시의 감독대행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지만 성적 부진을 이유로 6개월만에 경질 당했다.

하지만 디 마테오 감독은 냉정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첼시에) 복수 할 마음은 없다”면서 “나는 과거보다 미래를 보는 사람이다. 현재에 충실하다. 우리가 앞둔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그는 필승의지를 전했다. 디 마테오 감독은 “첼시는 올 시즌 패 한적이 없다. 매우 강한 전력이다”면서 “첼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감성적일 필요는 없다. 첼시를 반드시 이길 것”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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