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골’ 메시, 유럽 역대 득점 순위는?
입력 : 2014.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가 253골을 넣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고 득점자에 등극했다. 이제 그가 골을 넣을 때마다 기록은 다시 쓰인다. 프리메라리가를 접수한 메시와 유럽 타 리그 최다 득점자들과의 기록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메시와 유럽 주요 리그의 최대 득점자들의 기록을 비교했다. 이 언론은 “독일 최다 득점자는 여전히 논란이 있다. 분데스리가 출범 전 우베 젤러는 476경기서 404골을 넣었고,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엔 게르트 뮐러가 427경기서 364골을 터트렸다”며 독일 최고 득점자는 아직 확실히 가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잉글랜드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전 지미 그리브스가 357골을 넣었고, 출범 이후에는 앨런 시어러가 260골을 넣었다”고 전했고, “이탈리아는 실비오 피올라가 537경기서 274골을 넣었다. 토티가 235골로 이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선 449경기서 299골을 넣은 데리오 온니스가 최고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과 잉글랜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최다 득점자를 모두 종합해 보면, 메시의 기록은 이 중에서도 하위권이다. 그러나, 메시는 아직 27세다. 축구선수로서 최절정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당장 7골만 추가하면,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멈추지 않는 메시의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럽 역대 최고 득점자
1. 우베 젤러(독일-분데스리가 출범 전) 404골
2. 게르트 뮐러(독일-분데스리가 출범 후) 364골
3. 지미 그리브스(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출범 전) 357골
4. 데리오 온리스(프랑스) 299골
5. 앨런 시어러(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260골
6. 리오넬 메시(스페인) 253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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