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PSV B팀’ 바칼리 영입 착수
입력 : 2014.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속팀 PSV아인트호번과의 재계약 거부로 인해 B팀으로 좌천된 자카리아 바칼리(18)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맨유가 ‘반역자’로 낙인찍힌 바칼리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칼리가 반역자로 몰린 이유는 이적 거부, 재계약 거부 때문이다. PSV는 당초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그를 이적시키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바칼리의 거부로 인해 이적은 무산됐고, 그는 PSV의 재계약 제의마저 거절하며 새 팀을 찾아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칼리의 계약 기간은 2015년 6월까지다. 맨유는 그의 계약기간이 6개월 이하로 남게 되는 오는 2015 1월 바칼리와 협상을 시작할 수 있기에, 그의 영입을 1월에 확정 지은 후 6월에 그를 합류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3/2014에 데뷔한 바칼리는 24경기서 4골을 기록하며 전도 유망한 공격수로 평가 받고 있다. 맨유는 바칼리를 영입을 노리며 미래에 대해 여전히 아낌 없는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PSV아인트호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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