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변방’ 앙골라리그, 호나우지뉴 영입 추진
입력 : 2014.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앙골라의 카부스코프가 ‘외계인’ 호나우지뉴(34, 퀘레타로FC)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나우지뉴가 아프리카리그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을까.

스페인 ‘아스’는 27일(한국시간) “앙골라리그의 카부스코프가 호나우지뉴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부스코프 베네딕토 칸감바 회장은 “우리는 호나우지뉴와 1년 계약을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호나우지뉴와 같은 선수들과 함께라면 우리는 아프리카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며 우리는 클럽 월드컵에 나갈 수 있고, 유럽팀과도 맞붙을 수 있다”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카부스코프의 브라질 선수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카부스코프는 이미 히바우두의 영입을 성공시키며 한 차례 이목을 끈 바 있다.

그러나 카부스코프의 호나우지뉴 영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갤럭시 역시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왕년의 스타' 호나우지뉴가 차기 행선지로 어느 곳을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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