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홈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연전을 앞둔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25)이 홈 경기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야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기성용은 지난 27일 웨일스 일간지 ‘뉴스 웨일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벌어질 홈 2연전은 매우 중요하다. 홈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과 항상 성원해주는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EPL 7위에 올라있는 스완지는 오는 29일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이어 내달 2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의 홈 2연전(EPL 13, 14라운드)을 앞두고 있다.

스완지는 홈에서 벌어진 6경기서 승점 13점을 획득하며 홈 경기 성적으로만 따지면 1위 첼시, 2위 사우샘프턴에 이어 3위에 해당되는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따라서 비교적 하위권 팀들인 크리스탈 팰리스와 QPR을 상대로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두 경기 모두 홈 경기이기 때문에 승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EPL에서 쉽게 이길 수 있는 팀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홈에서 강한 우리는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개리 몽크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2014/2015 EPL 전 경기에 출장 중인 기성용은 최근 현지 언론으로부터 스완지 최고의 선수라는 극찬을 받으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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