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 폴 스콜스가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페르난도 토레스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스콜스는 28일(한국시간)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의 컬럼을 통해 "지난 AC 밀란과 인터밀란의 경기를 봤다. 여기서 토레스가 여전히 변한 게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토레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진 것인지 놀랍다. 2009년 맨유의 올드트래포드서 네마냐 비디치를 힘들게 하던 선수에서 이러한 선수가 됐다는 것은 축구계의 미스테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난 토레스가 첼시 시절, 특별히 2012/2013시즌 득점력이 떨어지는 것을 알았고 전체적으로 현저한 하락세를 타는 것을 깨달았다”며 “최고의 모습을 보일 때의 토레스는 꼭 맨유에서 함께 플레이 하고 선수였다. 그러나 그가 첼시로 가며 모든 게 변했다"고 밝혀 토레스의 과거 첼시 이적을 아쉬워했다.
토레스는 2007년 리버풀로 이적해 102경기 65골을 기록하며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성장하고 있었다. 특히 스콜스가 언급한 바와 같이 2008/2009시즌 맨유와의 원정 경기서 비디치를 떨쳐내며 골을 기록하는 모습은 아직도 리버풀 팬들의 뇌리에 선명하다.
그러나 2011년 첼시로 이적한 후 토레스는 완전히 망가졌다. 110경기 20골의 부진에 빠졌고,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한채 결국 올 시즌 전 AC밀란으로 임대됐다. 밀란에서의 생활도 리그와 컵 대회 포함 총 11경기 2골에 그쳐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에도 못 미치는 활약으로 실망만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스콜스는 28일(한국시간)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의 컬럼을 통해 "지난 AC 밀란과 인터밀란의 경기를 봤다. 여기서 토레스가 여전히 변한 게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토레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진 것인지 놀랍다. 2009년 맨유의 올드트래포드서 네마냐 비디치를 힘들게 하던 선수에서 이러한 선수가 됐다는 것은 축구계의 미스테리가 됐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2007년 리버풀로 이적해 102경기 65골을 기록하며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성장하고 있었다. 특히 스콜스가 언급한 바와 같이 2008/2009시즌 맨유와의 원정 경기서 비디치를 떨쳐내며 골을 기록하는 모습은 아직도 리버풀 팬들의 뇌리에 선명하다.
그러나 2011년 첼시로 이적한 후 토레스는 완전히 망가졌다. 110경기 20골의 부진에 빠졌고,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한채 결국 올 시즌 전 AC밀란으로 임대됐다. 밀란에서의 생활도 리그와 컵 대회 포함 총 11경기 2골에 그쳐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에도 못 미치는 활약으로 실망만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