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우승’ 대전, 풀 스타디움-팬 프렌들리 1위
입력 : 2014.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K리그 챌린지 우승팀 대전 시티즌이 풀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 1위를 차지했다. 강원FC는 플러스 스타디움상, 안산 경찰청은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2014 시즌 일정이 종료된 K리그 챌린지의 3차 스타디움상과 팬 프렌들리 클럽이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그리고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의 3차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이 4가지 상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경기 중 1차(1~12R), 2차(13~24R), 3차(25~36R)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연말에는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시상을 할 예정이다. 또한, 연맹은 위 4가지 상을 올해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구분해 각각 시상함으로써 K리그 챌린지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노력하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힘쓴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팬 프렌들리 클럽’은 연고지역 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에 주어지며 언론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대전은 25R~36R까지 6차례의 홈 경기에서 K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2,925명의 관중을 유치하며 '풀 스타디움'상에 선정됐다. 또한 대전은 언론사 투표를 거쳐 2014년 3차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되었다. 대전은 25~36R 동안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 활동과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홈경기를 운영했다.

강원은 2014년 2차(13R~24R) 593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3차(25R~36R) 기간에 919명으로 55퍼센트 증가해 '플러스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으로 선정되었다.

안산은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하게 됐다. 안산 와~ 스타디움은 안산 구단과 안산도시공사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연맹은 구단 행정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상을 통해 구단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보다 적극적인 팬 서비스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사진=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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