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5일 ‘SNS 논란’ 이재명 시장 상벌위 개최
입력 : 2014.1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SNS 논란을 일으킨 성남FC 구단주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연다.

연맹은 3일 “5일 오전 10시 성남FC에 대한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페이스북에 승부조작 및 심판 판정 항의 등을 언급했다. 연맹은 “상벌규정 제17조 1항 프로축구(K리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위반했다고 보고 상벌위를 열기로 했다.

연맹 상벌 규정상 선수, 감독 및 코칭스태프를 제외한 구단 임직원 등 구성원에 대한 징계 대상은 구단으로 한다고 되어 있다. 그렇기에 연맹은 이재명 시장이 아닌 ‘구단 관계자의 SNS 발언으로 인한 K리그 명예 실추’라고 위반 내용을 전했다.

이재명 시장이 부당하다고 주장한 연맹의 심판 판정 언급 금지 위반이 아닌 회원사로서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한 징계다.

연맹은 상벌위 개최를 성남에 통보했다. 성남 관계자는 “이재명 구단주께서 상벌위가 개최되면 참석하겠다고 했으니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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