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4R] ‘아구에로 2골 1도움‘ 맨시티, 선덜랜드 4-1 대파...선두 추격 본격화
입력 : 2014.1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선두 첼시를 추격하는 원동력이 됐다.

맨시티는 4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멀티골로 4-1 대승을 거뒀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스테판 요베티치 투톱을 꺼내든 맨시티는 막강 화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초반 선덜랜드의 기세가 무서웠다.

전반 18분,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맨시티의 파블로 사발레타가 걷어냈으나 코너 위컴의 발을 맞으며 그대로 선덜랜드의 선제골로 연결됐다.



그러나 맨시티의 저력은 정확히 2분만에 나왔다. 전반 20분, 실점 이후 전열을 재정비한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요베티치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슛으로 연결, 곧장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맨시티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8분 아구에로의 감각적인 패스를 이어받은 요베티치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고 이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리드를 맨시티 쪽으로 가져왔다.

분위기가 맨시티로 넘어간 가운데 후반 맨시티가 다시 추가 득점에 성공한다. 후반 9분, 사발레타는 골문앞에서 영리한 골을 성공시키며 첫 실점의 실수를 만회했다.

선덜랜드는 조지 알티도어를 투입했으나 이미 분위기는 맨시티로 넘어간 상황.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기세가 꺾인 선덜랜드를 맨시티가 다시한번 공략했다. 후반 25분 아구에로가 다시 한번 골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부는 더 이상의 변화 없이 끝마쳤고 지난 시즌을 보는듯한 대승을 이뤄낸 맨시티는 3위 사우샘프턴을 따돌리고 본격적으로 선두 첼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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