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맨유-맨시티, '신성' 고메스 영입 3파전
입력 : 2014.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발렌시아의 '포르투갈 신성' 안드레 고메스(21)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메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라디오 채널 '토크 스포트'는 4일 자에서 고메스 영입을 두고 프리미어리그 큰 손들이 치열한 영입 쟁탈전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와 맨시티 그리고 맨유가 고메스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고메스는 포르투갈 신성이다. 지난 여름 벤피카에서 발렌시아로 임대 이적한 그는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라 리가를 빛낼 재목으로 꼽히고 있다. 발렌시아 중원의 핵으로 우뚝 서며 팀의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는 등 상종가다.

고메스에 대한 빅클럽들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다. 고메스 활약을 높이 산 바르셀로나는 차비 에르난데스 후계자로 낙점. 일찌감치 영입전에 나섰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가세했다. 첼시와 맨시티 그리고 맨유가 주인공이다. 특히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안드레 에레라 영입 후 고메스 영입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이번에 다시 한 번 영입전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복잡한 소유권이다. 고메스는 임대 신분이다. 그러나 최근 발렌시아 피터 림 구단주가 고메스 완전 영입에 나선 것이 알려지면서 잔류가 유력해졌다. 고메스 역시 "(나는) 발렌시아 생활이 좋다. 내 유일한 관심사는 이곳에서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이다. 이적설에 개의치 않는다"며 잔류에 무게를 두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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