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사회공헌활동으로 신인선수 신고식
입력 : 2014.1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안양의 신인선수들이 독특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바로 사회공헌활동이다.

2015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남지훈의 첫 번째 공식행사는 구단 공식 지정 병원인 평촌우리병원에서 환자들과 만남을 가지며 시작했다.

남지훈은 지난해 입단한 구대영, 백동규, 최필수 선수들과 함께 평촌우리병원 환자 병동을 일일이 돌며 배식봉사, 사인회, 룰렛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환자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남지훈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어색했지만 선물을 드리면서 많이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 사랑나눔상을 받은 구단에 들어온 만큼 앞으로 구단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신인으로 똑같은 신고식을 치렀던 백동규도 “지역민들을 만날 때마다 점점 더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만큼 축구 외에도 여러 가지 활동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안양은 18일에도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집 고치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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