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 세리에A '올해의 선수' 선정...감독상엔 콘테
입력 : 2014.1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영원한 클래스’ 안드레아 피를로(35, 유벤투스)가 2013/2014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피를로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란에서 열린 2014 세리에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세리에A 올해의 선수상은 각 구단 감독들과 기자단 투표로 정해지며 1위를 차지한 피를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피를로는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3년 연속 올해의 선수 수상은 피를로가 유일하다.

또한 통산 3번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피를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 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역대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중원의 마에스트로’ 피를로는 세월을 거스르는 활약을 매 경기 선보이며 지난 시즌 유벤투스의 압도적인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팀의 중원은 든든히 지키고 있다.

한편 올해의 감독상에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를 이끌었던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대표팀 감독)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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