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챔스 원하는 송, 웨스트햄 완전 이적 가능''
입력 : 2014.1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웨스트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임대생’ 알렉스 송이 완전 이적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15일 “송이 웨스트햄에 완전 이적에 응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답변을 줬다”고 보도했다.

물론 송이 당장 웨스트햄으로의 완전 이적을 결정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시즌 초반 송의 생각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 바르셀로나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송은 지난 여름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했다. 송은 시즌 초반만 해도 웨스트햄에서 활약한 후 다시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 바탕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어하는 송의 의중이 섞여있었다.

송은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의 팀들이 많은 제의를 해왔었다. 사람들은 왜 내가 웨스트햄에 합류했는지 물어보지만, 그 선택에 후회는 없다. 난 여기에 남고 싶다”면서 웨스트햄 생활이 만족스럽다는 생각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샘 알라다이스 감독 역시 송을 완전 이적하고 싶어한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서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웨스트햄의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여부에 따라 송의 완전 이적이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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