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2골’ 리버풀, 리그컵 4강 진출..본머스에 3-1 완승
입력 : 2014.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라힘 스털링이 2골을 기록한 리버풀이 가볍게 캐피털 원 컵 4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18일 새벽 4시 45분 (한국시간)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 본머스와의 2014/2015 잉글랜드 캐피털 원 컵 5라운드(8강)에서 3-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른 시간 리버풀이 기선을 제압했다. 리버풀은 전반 20분과 27분에 터진 스털링과 마르코비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다. 특히 스털링은 장기인 빠른 발을 이용한 공간 침투로 본머스의 수비를 쉴새없이 흔들었다.

중원에서의 패스 성공률도 좋아진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서 88%라는 높은 팀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또한 15개(유효슈팅 5개)를 시도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경기 후반에도 리버풀의 득점행진은 이어졌다. 주인공은 또 다시 스털링. 스털링은 후반 6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본머스도 반격에 나섰다. 0-3으로 뒤진 본머스는 공격의 비중을 높였다. 후반 12분에는 고슬링이 추격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날 경기는 리버풀의 3-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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