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뉴캐슬에 4골 융단폭격...리그컵 4강행
입력 : 2014.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토트넘이 난적 뉴캐슬을 완파하고 6년 만에 잉글랜드 캐피탈원컵(리그컵) 4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캐피탈원컵 4강전에서 뉴캐슬을 4-0으로 물리쳤다.

전반 18분 나빌 벤탈렙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토트넘은 후반 3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준우승을 차지했던 2008/2009시즌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4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에 막혀 8강에서 탈락했던 아쉬움도 함께 씻어냈다.

토트넘의 공격력이 오랜만에 폭발한 경기였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엠마뉴엘 아데바요르를 대신해 해리 케인, 과 나빌 벤탈렙,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내세워 뉴캐슬을 상대했다.



전반 18분에는 벤탈렙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1-0의 리드를 잡고 후반을 맞은 토트넘의 집중력을 앞세워 뉴캐슬을 무너뜨렸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나세르 샤들리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을 만든 토트넘은 더욱 상대를 몰아붙였고 후반 18분에는 캐인이 쐐기골을 넣으며 3-0으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가른 토트넘은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지 1분 만에 로베르토 솔다도가 한 골을 더 보태며 4-0 완승으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잉글랜드 캐피탈원컵은 앞서 4강 티켓을 따낸 첼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그리고 토트넘, 리버풀이 최종 경쟁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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