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새 출발’ 라울, 4월 뉴욕 코스모스 데뷔전 치러
입력 : 2014.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A대표팀의 전설적인 공격수 라울 곤잘레스(37)가 오는 2015년 4월 데뷔전을 치르며 새 출발을 시작한다. 상대는 포트로더데일 스트라이커스다.

스페인 ‘아스’는 18일(한국시간) “라울이 오는 2015년 4월 미국프로축구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는 포트로더데일 스트라이커스다”라며 라울의 미국 데뷔 소식을 전했다.

라울이 속한 뉴욕 코스모스는 노던 아메리칸 사커 리그(NASL)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밑의 2부 리그다. 홈 팬들에게는 4월 18일 템퍼베이 로디스와의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그는 카타르 알사드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새 팀을 찾고 있었고, 펠레, 프란츠 베켄바우어 등이 뛰었던 뉴욕 코스모스와 2년 계약을 체결하며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선수 생활과 함께 구단 아카데미 일도 도맡아 미래에 대한 준비도 동시에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는 계속된 도전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로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는 이적 기자회견에서 “많은 이들이 내게 마드리드로 가라고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험을 쌓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스스로를 더욱 발전시킨 후 레알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 뉴욕 코스모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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