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 In 제주] '산타' 슈틸리케 감독, 공개 청백전으로 불우이웃 돕는다
입력 : 2014.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제주 전지훈련의 마지막이 될 청백전을 제주도민을 위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A대표팀은 18일 오후 4시 30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서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을 대비한 훈련을 가졌다.

이 훈련에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연탄배달 행사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그때 선수들은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함께 하기를 바란다”라 밝히며 자선경기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연습경기를 대중에게 공개하면 선수들도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느껴 집중력이 커진다. 그런 점에서 시합 공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덧붙이며 자선행사 뿐 아닌 선수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공개되는 A대표팀 청백전은 여러 의미를 같는다. 선수들의 제주 전지훈련의 마지막으로 불꽃 튀는 경쟁이 예고된다.

또한, 유료로 일반시민에 공개되는 이 경기의 수익금은 불우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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