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제주] 정성래 기자= A대표팀이 실전을 방불케 하던 미니게임 대신 컨디셜 조절에 나섰다. 족구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슈틸리케호, 그 중심에는 최고참 차두리의 활약이 있었다.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창학종합운동장에서 2015 호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대비해 5일차 전지훈련을 가졌다.
리그가 종료된 K리그,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된 28명의 선수들이 훈련에 참가했다. 차두리(서울), 홍철(수원),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대표팀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 비롯해 임창우(대전),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등 대표팀에 첫 소집된 14명의 선수들은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하며 제주 하늘 아래서 구슬땀을 흘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훈련 기간 동안 꾸준히 미니 게임을 치르며 선수들의 옥석을 가려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스트레칭, 그리고 4대 4 혹은 5대 5로 나뉜 수비와 공격이 역할을 바꿔가며 골을 넣고 막는 훈련으로 선수들의 감각을 점검한 후, 족구 게임으로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차두리였다. 이번 소집 명단 중 최고참인 차두리는 선배의 무게감 있는 위엄 대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며 동료들을 이끌었다.
족구 게임에서도 차두리의 역할은 계속됐다. 그는 밝은 미소와 함께 말과 행동으로 팀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를 본 슈틸리케 감독은 로테이션 체제로 돌아가는 족구 게임에서 차두리를 계속 머무르게 하며 그의 영향력이 팀 전체에 고르게 돌아가도록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서로 어색한 사이는 있었지만, 차두리와 어색한 선수는 없었다. 그만큼 차두리는 팀의 융화를 위해 노력했다. 최고참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 농담을 하고, 조언도 건네며 첫 소집된 선수들이 많은 이번 A대표팀 명단의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창학종합운동장에서 2015 호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대비해 5일차 전지훈련을 가졌다.
리그가 종료된 K리그,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된 28명의 선수들이 훈련에 참가했다. 차두리(서울), 홍철(수원),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대표팀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 비롯해 임창우(대전),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등 대표팀에 첫 소집된 14명의 선수들은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하며 제주 하늘 아래서 구슬땀을 흘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훈련 기간 동안 꾸준히 미니 게임을 치르며 선수들의 옥석을 가려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스트레칭, 그리고 4대 4 혹은 5대 5로 나뉜 수비와 공격이 역할을 바꿔가며 골을 넣고 막는 훈련으로 선수들의 감각을 점검한 후, 족구 게임으로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차두리였다. 이번 소집 명단 중 최고참인 차두리는 선배의 무게감 있는 위엄 대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며 동료들을 이끌었다.
족구 게임에서도 차두리의 역할은 계속됐다. 그는 밝은 미소와 함께 말과 행동으로 팀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를 본 슈틸리케 감독은 로테이션 체제로 돌아가는 족구 게임에서 차두리를 계속 머무르게 하며 그의 영향력이 팀 전체에 고르게 돌아가도록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서로 어색한 사이는 있었지만, 차두리와 어색한 선수는 없었다. 그만큼 차두리는 팀의 융화를 위해 노력했다. 최고참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 농담을 하고, 조언도 건네며 첫 소집된 선수들이 많은 이번 A대표팀 명단의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