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영철 3호골 작렬, 아시안컵 앞두고 존재감 ‘과시’
입력 : 2014.1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4경기 3골 2도움 기록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카타르 SC의 조영철(25)이 아시안컵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카타르 SC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도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아흘리와의 2014/2015 카타르 스타즈리그 15라운드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조영철은 카타르 SC의 4번째 골을 넣었다. 한국영은 풀타임을 뛰며 카타르 SC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카타르 SC가 3-1로 앞선 후반 37분 조영철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아크 왼쪽에서 왼발슛해 골망을 흔들었다. 카타르 SC가 이후 2실점했기에 조영철의 골이 승부를 결정한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날 후반 34분 교체투입된 조영철은 출전 3분 만에 골을 넣으며 킬러 본능을 뽐냈다. 지난 10월 18일 엘 자이쉬전에서 프리킥으로 1골을 넣은 뒤 2개월 만에 다시 골맛을 봤다. 또한 지난 15일 알 사일리아전 1도움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카타르 스타즈리그 1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조영철은 22일 2015 호주 아시안컵 최종명단 발표를 앞두고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그는 브라질 월드컵 이후 열린 A매치에 꾸준히 출전하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특히 10월 파라과이전에서는 ‘가짜 9번’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조영철을 A대표팀 공격의 한 옵션으로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다. 여기에 소속팀에서의 보여주는 경기력은 슈틸리케 감독의 눈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더구나 A대표팀은 공격수의 저조한 공격력이 문제가 되고 있다. 소속팀에서 골과 도움을 계속 올리는 조영철은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 활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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