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23人] ‘기대 모았던’ 윤석영, 발목-허리 통증으로 명단 제외
입력 : 2014.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윤석영(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발목과 허리 통증으로 인해 슈틸리케호 최종명단에서 제외됐다.

A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015 호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왼쪽 측면 수비수에는 박주호(27, 마인츠)와 김진수(22, 호펜하임) 미드필더로 분류된 멀티 자원 김민우(24·사간도스)가 아시안컵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최근 소속팀에서 꾸준한 출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윤석영은 좋지 못한 몸 상태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명단에서 탈락된 윤석영과 관련해 “선수 본인과 직접 통화하며 의견을 들었다”면서 “허리와 발목이 좋지 않은 상태다. 현재로선 정확한 회복 시기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 의료진의 소견서 등을 참고해 최종적으로 명단에 뽑지 않기로 했다”며 윤석영의 몸 상태를 고려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그를 제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허리 부상은 윤석영이 계속해서 안고 있던 부상이었다”며 “지금도 회복과 치료를 병행하며 소속팀 경기에 나서고 있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선수를 3-4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대회에 데려가기에는 큰 위험요소가 따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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