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팀 '명장' 뢰브, 클럽팀 감독으로 복귀?... 직접 암시
입력 : 2014.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명장’ 요아힘 뢰브 감독이 멀지 않은 미래에 클럽팀 감독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 대표팀의 뢰브 감독은 22일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멀지 않은 미래에 다시 클럽 감독으로 복귀 할 수도 있다. 안될 것이 뭐가 있겠는가?”라면서 클럽 감독직에 대한 뜻을 드러냈다.

이어 뢰브 감독은 “나는 2년 단위로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해왔다”며 “브라질월드컵이라는 큰 토너먼트 대회가 끝났다. 감독으로서도 무엇인가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다”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뢰브 감독은 2004년 여름 독일 대표팀 코치직을 수행하기 전까지 VFB 슈투트가르트, 페네르바체 SK, FK 오스트리아 빈 등 다양한 리그에서 프로팀 감독을 경험 한 바 있다.

대표팀 감독이 된 이후에는 지도자로서 화려한 꽃을 피웠다. 2006년 위르겐 클린스만으로부터 독일 대표팀 사령탑을 물려받은 뢰브는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전 세계적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물론 아직 뢰브의 클럽팀 감독 복귀 여부는 미지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젋은 '명장' 뢰브가 다시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이게 된다면 수많은 빅 클럽들이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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