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이탈리아 무대는 날 강하게 만들거야''
입력 : 2014.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유벤투스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2)가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모라타는 22일 영국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는 것은 기량 발전에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모라타는 “난 올 시즌 4골을 넣었고,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운을 띄운 뒤, “지난 여름에 입은 부상이 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이미 일어난 일에 신경쓰기 보단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생활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모라타는 지난 여름 1,760만 파운드(약 301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모라타는 2014/2015 세리에A 11경기에 나와 4골을 터뜨리고 있다. 그러나 카를로스 테베스, 페르난도 요렌테에 밀려 대부분 교체 투입됐다. 모라타가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세리에A 엠폴리 전과 UEFA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 전 등 2경기가 전부다.

모라타는 “잉글랜드, 스페인 무대보다 공격수에게 어려운 이탈리아 축구에 적응하는 것은 힘들었다. 이탈리아는 전술을 중시해 훈련에서 전술적인 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며 이탈리아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모라타는 “그런 어려움들을 이겨낸다면 난 더욱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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