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남규-이준희, “포항 대표 선수 되겠다”
입력 : 2014.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우선지명 선수인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남규와 골키퍼 이준희가 프로 선수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22일 두 선수는 구단 사무국을 방문해 입단 계약서에 사인했다. 프로 유니폼을 처음 입게 된 두 선수의 계약기간은 5년이며 연봉 등 세부적인 조건은 비공개이다.

포항 유스 출신인 이남규와 이준희는 지난 2011년 문창진, 이광훈과 함께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두 선수 모두 “포항 유스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빠르게 녹아 들어 2015시즌 동기들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쳐 보이겠다”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이남규와 이준희는 이구동성으로 “포항과 계약을 하는 것 자체가 실감이 안 난다. 프로로써 첫 유니폼을 입는 오늘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몇 번을 배 번 받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오늘의 설렘과 긴장감을 잊지 않고 포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남규는 공격과 수비에 걸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선수로 빠른 오버래핑 후 정교한 크로스가 일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준희는 큰 키와 뛰어난 피지컬로 슈팅방어 능력이 좋고 정확하고 힘있는 스로잉을 구사하는 선수로 앞으로 포항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이남규 프로필
생년월일: 1993년 3월 18일
신체조건: 178 cm, 75kg
포 지 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출신학교: 포철동초-포철중-포철고-한양대

이준희 프로필
생년월일: 1993년 12월 10일
신체조건: 193 cm, 91kg
포 지 션: 골키퍼(GK)
출신학교: 솔뫼초-충의중-포철고-인천대

사진=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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