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스터리지 복귀, 리버풀 부활의 열쇠”
입력 : 2014.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5)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리버풀이 부활하기 위해선 스터리지의 복귀가 필수적이란 생각이다.

로저스 감독은 22일 영국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스터리지가 복귀한다면 공격진의 화력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리버풀의 리그 4위 도전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지난 시즌에도 우리는 후반기에만 11승을 추가했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이다”고 주장했다.

스터리지는 올 시즌 잇단 부상으로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 나선 경기는 지난 8월 31일 토트넘전으로 어느새 까마득한 일이 됐다. 스터리지가 자리를 비운 사이 리버풀도 위기를 맞았다. ‘해결사’ 역할을 해줄 선수가 사라지면서 6승 4무 7패로 리그 10위로 처졌다.

다행스러운 건 조만간 스터리지가 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스터리지가 복귀한다면 라힘 스털링과 마리오 발로텔리 등 기존에 있던 공격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로저스 감독은 “내년 1월에는 스터리지가 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는 현재 LA에서 재활에 열중하고 있으며, 조만간 보스턴으로 이동해 전문적인 재활 시설의 도움을 받을 계획이다. 아마도 1월 초에는 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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