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둥가 감독, 발롱도르 투표 공개... 선택은 호날두
입력 : 2014.1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브라질 대표팀 카를루스 둥가 감독의 선택은 '축구를 위해 태어난 남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다.

둥가 감독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동로드를 앞두고 자신의 표가 누구를 향했는지 직접 밝혔다.

둥가 감독은 27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호날두에게 투표했다”며 호날두에게 투표한 사실을 전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2014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인 통산 23번째 헤트트릭을 달성하며 라 리가 역대 최다 헤트트릭 기록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라 리가 최단 시간(178경기) 200골 경지, 올 시즌 리그 14경기 만에 25골을 폭발시키는 등 믿기 힘든 득점 행진을 뽐내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자로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발롱도르 수상자는 FIFA 209개 회원국의 성인 대표팀 감독과 주장, 그리고 언론인 1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최종 수상자는 내년 1월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해서 열리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