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리포트] ‘꿀맛 휴식’ 한국, 8강전 앞두고 체력 충전
입력 : 2015.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멜버른(호주)] 정성래 기자= 꿀맛 같은 휴식이다. 2015 호주 아시안컵이 개막한 이후 한 번도 쉬지 못했던 한국 A대표팀이 8강전 격전지 멜버른에서 휴식을 취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린다.

한국 A대표팀은 18일 브리즈번 퀸즈랜드 스포츠&아슬레틱 센터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후 오후 4시(현지시간) 항공편으로 브리즈번을 출발, 오후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멜버른에 도착했다. 이미 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호텔로 입성해 짐을 풀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8일 “한국 선수단은 내일 점심 식사를 한후 자율 휴식을 가진다”며 선수단의 휴식 소식을 전했다.

그 동안 한국A 대표팀은 쉼 없이 훈련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8강까지 오는 데 심리적,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꼈을 선수단을 고려해 19일 훈련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오는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를 치른다. 오늘 훈련을 쉬어도 20일과 21일, 이틀의 준비 시간이 남아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빠듯한 일정 속에서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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