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그리즈만, 어느새 득점랭킹 공동 5위로
입력 : 2015.0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바르셀로나전 패배로 기세가 꺾였던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가 다시 연승 모드에 들어갔다. 최근 골풍을 이어가고 있는 '골잡이' 앙트안 그리즈만은 이날도 9, 10호골을 기록하며 어느새 득점랭킹 공동 5위로까지 올라섰다.

AT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새벽 벌어진 라요 바예카노와의 2014/15시즌 스페인 라 리가 20라운드 홈경기서 라오 바예카노를 3-1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AT마드리드는 14승째(2무4패)를 기록하며 승점 44점을 기록,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레알 마두리드(1위, 48점) 바르셀로나(2위, 47점)와의 승점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18라운드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며 연승이 끊겼던 AT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다시 2연승에 성공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홀로 2골을 터트린 골잡이 앙트안 그리즈만이었다. 그리즈만은 전반 12분 만에 상대 패스를 가로채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22분에는 마리오 만주키치의 패스를 받아 두 번째 멀티골을 완성했다.

그리즈만의 두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AT마드리드는 후반 상대 자책골을 묶어 3-1 완승을 거뒀다.

그리즈만은 최근 5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면서 리그 10호골을 기록,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득점랭킹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사진=AT마드리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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