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네빌, '노룩패스' 로시츠키에 ''양발 태클로 박살냈을 것''
입력 : 2015.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필 네빌이 FA컵 경기에서 맹활약한 토마시 로시츠키(34, 아스널)의 플레이에 대해 비판했다.

네빌은 26일(한국시간) 있었던 아스널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2014/2015 잉글랜드 FA컵 32강전 이후 ‘BBC 매치 오브 더 데이’에 출연해 “로시츠키의 노룩패스는 상대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행동”이라며 비판했다.

이날 로시츠키는 34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휘저으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네빌은 “만약 로시츠키가 나와 함께 훈련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플레이(노룩패스)를 했다면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하게 양발 태클로 박살냈을 것”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어 “그런 식으로 상대방을 바보로 만드는 플레이를 한다면 상대방의 거친 플레이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방송 직후 아스널 팬들은 SNS 상에서 네빌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빌은 자신의 발언이 구설에 오르자 진화에 나섰다.



네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로시츠키의 노룩패스를 비판한 것은 그런 플레이가 불가능한 내가 농담조로 말했던 것(Tongue-in-cheek)”이라며 해명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필 네빌 트위터,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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