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력 난조' 에버턴, 엘 샤라위 영입에 올인?
입력 : 2015.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올시즌 득점력 난조에 시달리고 있는 에버턴이 AC 밀란의 공격수 스테판 엘 샤라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26일 보도를 통해 "에버턴이 공격력 보강을 위해 AC 밀란의 엘 샤라위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에버턴의 엘 샤라위 영입설을 전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은 로멜루 루카쿠를 뛰어넘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해서라도 엘 샤라위의 영입을 성공시키길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버턴은 올시즌을 앞두고 루카쿠의 완전 영입을 위해 2,800만 파운드(약 485억원)를 사용해 구단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 바 있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거액을 투자한 루카쿠의 득점포가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에버턴 임대 생활을 하며 리그에서 15골 6도움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완전 영입된 올시즌에는 기대와 달리 6골에 그치고 있는 상황. 덩달아 에버턴도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리그 12위에 처져있다. 결국 득점에 목마른 에버턴은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엘 샤라위의 영입은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엘 샤라위는 AC 밀란과 이탈리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공격수로 손꼽혔지만 최근 몇 시즌간 부상 등에 부침을 겪으면서 기대만큼 성장세를 보이지 못했다.

이에 엘 샤라위도 돌파구 마련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AC 밀란도 재정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괜찮은 제의가 온다면 그를 충분히 내놓을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