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서울이 선수와 팬이 함께 하는 화보 촬영을 하는 등 업그레이드된 팬 친화 활동을 했다.

서울은 지난 23일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하는 유니폼 화보촬영을 시작으로 2015 팬세이션 팬 밀착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서울은 지난 시즌 ‘FANsation(FAN+Sensation)’이란 컨셉으로 팬 참여형 마케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올해도 그 동안 선수단만이 참여했던 시즌 화보촬영을 팬들과 함께 진행하는 기획을 선보이며 더욱 업그레이드 된 팬세이션을 보여줬다.

서울 선수들과 함께 화보촬영을 할 수 있는 이 특별한 이벤트에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적으로 4명의 주인공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고명진, 윤일록, 정조국, 이석현, 오스마르, 에벨톤과 함께 올 시즌 화보촬영을 함께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4명의 주인공들은 2015시즌 서울의 대표 모델이라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함께 한 서울 선수들 역시 팬들과 대화를 하고 셀카도 찍으며 긴장을 풀어주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 덕분에 화보촬영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화보 촬영 모델로 함께한 송미정 씨는 “이런 특별한 경험은 팬들로 하여금 평생 팬으로 만드는 것 같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김정환 씨도 “FC서울 팬세이션은 구단과 팬이 함께 만들어간다는 느낌을 줘 팬으로서 너무 기분이 좋은 마케팅인 것 같다. 앞으로 계속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일록은 “팬들과 함께 화보촬영을 한다는 말에 너무 설레었다”고 전한 뒤, “팬들이 있기 때문에 FC서울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팬들과의 스킨십 기회를 많이 가져 팬들이 주신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며 앞으로 팬세이션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사진=FC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