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드 맨유 부사장, 英 구단 경영인 중 최고 연봉
입력 : 2015.0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이 잉글랜드 구단 경영인들 중 가장 높은 연봉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자 기사를 통해 “우드워드 부사장은 잉글랜드 내 모든 구단들의 경영인들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드워드 부사장은 지난 2013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던 데이비드 길 잉글랜드 축구협회 부회장의 뒤를 이어 맨유의 전반적인 경영을 도맡아왔다.

우드워드 부사장은 부임 첫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現 레알 소시에다드) 경질의 단초가 됐던 영입정책 실패의 책임자로 거론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첫 시즌 맨유로부터 수령한 연봉은 252만 파운드(약 41억 원) 수준으로 잉글랜드 구단 경영인으로서는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드워드 부사장의 뒤를 잇는 경영자는 아스널의 CEO 이반 가지디스 단장과 맨체스터 시티의 페란 소리아노 단장이었다. 가지디스 단장은 219만 파운드(약 35억 원)을 받아 2위를 기록했고, 소리아노 단장은 200만 파운드(약 32억 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은 “이것은 공식적인 수령 금액이지만, 맨시티의 지급 체계는 비교적 투명하지 않아 소리아노 단장이 더 많은 금액을 받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