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영국의 주요 언론이 한국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 성공을 집중 조명했다.

한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이정협과 김영권의 골에 힘입어 2-0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호주-UAE의 4강전 2경기 승리 팀과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 소식과 관련해 수많은 외신들이 보도를 쏟고 있는 가운데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데일리 메일은 "한국이 이정협과 김영권의 득점으로 인해 이라크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며 승리 소식을 자세하게 접하면서 "한국은 55년 동안 기다려온 아시안컵 무관의 한을 이제 한 경기만더 이기면 끝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결승에 진출하는 동안 단 한 번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제 호주와 UAE 승자 중 한 팀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며 무실점 행진과 결승 상대에 대한 정보를 덧붙였다.

한편 국내외 수많은 언론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국의 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31일 오후 6시 4강전을 치른 장소인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