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입단’ 실바, “우상=호날두, 롤 모델=크로스''
입력 : 2015.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루카스 실바(21)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중원 신성' 실바가 레알에 입단했다.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재능을 인정받은 유망주인 실바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레알의 선택을 받았다. 실바는 2020년 6월 30일까지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

재능은 확실하지만 주전 경쟁은 쉽지 않다. 쟁쟁한 선배들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실바는 배움의 자세를 견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실바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동료들과 팀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면서 “나는 많은 레알 경기들을 봐왔다. 플레이 스타일을 레알에 접목시켜야 한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어리지만 준비된 상태로 레알에 왔다. 가장 위대한 클럽인 레알을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수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의 집합체이다. 실바는 그 중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우상으로 꼽았다. 실바는 “호날두는 나에게 있어 우상과 같다. 그는 경이로우며 환상적인 선수다”며 동료이자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실바의 우상은 호날두지만, 현실적인 롤 모델은 토니 크로스다. 크로스가 중원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재능을 완벽히 갖췄기 때문이다. 이미 실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로스는 레알에서 완벽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크로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면서 "크로스와 같은 훌륭한 선수들과 뛴다는 것은 나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감과 책임감을 심어줘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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