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만료 앞둔 이청용, 이적 행보는 ‘오리무중'
입력 : 2015.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이청용(볼턴 원터러스). 잔류와 이적 사이에 놓인 이청용의 행보가 ‘오리무중’에 빠졌다.

이청용의 거취가 화제다. 이청용은 크리스탈팰리스로의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이적료와 연봉 협상에서 마찰이 있었다.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보다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여름에 이적 확률이 높았다. 크리스탈팰리스를 포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수클럽들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닐 레넌 볼턴 감독도 “아직 이청용에 대해 확실한 영입 제의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EPL행이 불확실한 이청용이지만, 대안은 있다. 분데스리가와 세리에 A 클럽들이 이청용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원월드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와 분데스리가 클럽이 이청용에게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겨울 이적 기간은 약 1주일 남았고, 여전히 이청용의 이적은 ‘안갯속’ 형국이다. 하지만 급할 것은 없다. 오는 6월까지 볼턴과 계약이 된 이청용은 여름에 완전한 자유계약선수로서 이적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현재 이청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추후 이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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