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토트넘에 경고...''리그컵 결승은 복수전''
입력 : 2015.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첼시 에이스 에당 아자르(24)가 캐피털 원 컵 결승전 상대가 된 토트넘에 설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자르는 지난 28일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캐피털 원 컵 결승서 토트넘에 복수하고 싶다”고 밝혔다.

첼시는 28일 2014/2015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캐피털 원 컵 4강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첼시는 합계 2-1로 앞서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아자르는 1차전 페널티킥 골을 포함해 두 경기서 선발 풀타임 활약하며 첼시의 결승전 진출을 도왔다.

아자르는 결승전 상대가 정해지지 않은 시점에서 인터뷰를 했지만 토트넘이 결승전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복수전을 원한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1월 초 토트넘에게 3-5로 패배한 경기가 생각난다. 우리가 결승전서 설욕할 수 있다면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운을 띄운 뒤, “사실 토트넘과 쉐필드 두 팀 중 어느 팀이 올라오더라도 승리해야 하는 것은 매한가지다.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첼시에서 뛰면서 어려운 점은 매번 승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첼시 선수들은 강한 정신력을 갖고 있고 결승까지 올랐다.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결승전에 진출한 첼시와 맞붙게 된 팀은 토트넘으로 결정됐다. 토트넘은 29일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쉐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캐피탈 원 컵 4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22일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3-2로 앞서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첼시와 토트넘의 2014/2015 캐피털 원 컵 결승전은 오는 3월 1일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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