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드라도, 첼시행 임박…48시간 내 마무리?
입력 : 2015.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피오렌티나의 미드필더 후안 콰드라도(26)가 첼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48시간 이내에 이적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란 구체적인 예측도 나왔다.

‘ESPN’은 29일 “구단 관계자와 인터뷰한 결과 첼시가 콰드라도 영입을 48시간 내에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첼시는 아직 피오렌티나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지 않았지만, 콰드라도와의 개인 협상에는 합의에 도달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피오렌티나에 입단한 콰드라도는 지금까지 세리에A서 총 85경기(교체 3회)에 출전해 20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콰드라도는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콜롬비아 대표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기도 했다.

이에 월드컵서의 활약이 주제 무리뉴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콰드라도의 활약을 인상 깊게 본 무리뉴 감독은 이후 콰드라도를 칭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그로인해 콰드라도를 안드레 쉬얼레와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점찍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쉬얼레와 살라의 차기행선지도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쉬얼레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와 링크돼 있는 상태다. 쉬얼레의 이적료로는 2,700만 유로(약 333억 원)가 책정됐으며, 세부적인 사항의 조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살라 역시 콰드라도가 첼시로의 이적을 확정지으면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나게 될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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