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외' 안데르손, 맨유 탈출?...인터나시오날과 협상중
입력 : 2015.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사실상 전력외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안데르손(26)의 브라질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브라질 인터나시오날이 현재 안데르손의 영입을 위해 맨유와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안데르손은 지난 2013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부임 이후 맨유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루이스 판 할 감독 밑에서도 2경기 출전에 그쳤다.

맨유는 지난 시즌 안데르손을 이탈리아 피오렌티나로 임대 이적시키며 안데르손을 내보내길 원했지만 피오렌티나에서 부진한 모습 때문에 안데르손에 대한 관심은 사그러들었다.

이에 맨유는 1월 이적시장까지 안데르손을 원하는 팀이 없을 경우 계약 해지를 강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터나시오날이 안데르손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맨유는 오는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안데르손을 내보내기 위해 인터나시오날이 비교적 적은 이적료를 제시하더라도 제의를 받아들일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안데르손의 에이전트 세르히오 레이스만은 인터나시오날의 회장을 만나 계약 성사를 종용할 예정이다.

한편 맨유서 8시즌째를 맞고 있는 안데르손은 181경기 9골을 기록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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